[개강안내] [르포] BMW PHEV를 타다, 미라마스 주행시험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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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22 10:38 조회633회 댓글0건본문
<p>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마르세유에 위치한 BMW 미라마스(Miramas) 주행시험장을 찾았다. 오는 2020년 BMW가 내놓을 강력한 친환경차를 포함해 곧 선보일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BMW에게 친환경이란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인지 가감 없는 모습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던 셈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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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addff.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BMW 이노베이션'으로 내걸린 행사는 크게 시승과 워크숍 세션으로 구성됐다. 시승은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5시리즈 GT PHEV 컨셉트, 그리고 당장 내년 초 한국에 들어올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x드라이브가 준비됐다. 워크숍 세션은 BMW 4WD 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앞으로 지속 개선시킬 파워 e드라이브가 마련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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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67"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9615d.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기본적으로 BMW는 구동 방식을 분류할 때 '드라이브(Drive)'라는 말을 활용한다. 따라서 네바퀴굴림은 'x드라이브', 전기 구동 방식은 'e드라이브'로 통칭한다. 이외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는 15년 전에 내놓은 것으로, 내연기관 및 전기차를 가리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활용된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최근 '커넥티드(Connected)'라는 용어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구동방식, 친환경, 연결성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개념을 정립해 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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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4dc4a.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첫 번째는 3시리즈 PHEV를 시승했다. 미라마스 주행시험장 두 바퀴를 주행하는 짧은 코스였지만 여러 주행 모드를 체험하기엔 충분했다. 출발에 앞서 동력모드는 '맥스(Max) e드라이브'를 선택했다. 전기로만 시속 1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기본적인 PHEV 시스템은 i8 PHEV 스포츠카에서 가져왔다. 다만 i8은 3기통 엔진이 탑재된 반면 3시리즈 PHEV에는 4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탑재된 게 차이점이다. 전기모터와 결합된 시스템 총 출력은 245마력이며, 40.8㎏.m의 토크를 발휘한다. 따라서 주행에 힘이 부족한 것은 전혀 없다. 전기로 구동하다 페달에 힘을 더 주면 킥 다운이 일어나며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작동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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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365b7.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3시리즈 PHEV는 회사 주력 차종의 친환경 전환을 의미하는 첫 제품이다. 실제 BMW는 3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제품에 PHEV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으로 적용될 PHEV는 지금과 차이가 꽤 크다. 3시리즈 PHEV 시승에 이어 마련된 5시리즈 GT PHEV 컨셉트에 탑재된 동력 시스템은 전기 역할이 60%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BMW 테크니컬 엔지니어 헬무트 비슬러는 "곧 내놓을 3시리즈 PHEV는 전력이 보조 동력이고, 역할은 30% 수준인 반면 현재 5시리즈에 탑재해 시험 중인 미래형 PHEV는 내연기관이 보조 동력이고, 전기 역할은 70% 정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BMW가 'e드라이브' 앞에 '파워(Power)'를 붙인 배경이다. 즉, e드라이브가 3시리즈 PHEV라면 파워 e드라이브는 2020년 내놓을 진보된 PHEV 시스템이 되는 셈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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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781"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66301.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배터리가 탑재된 공간이 크게 줄지 않은 점도 BMW PHEV의 특징으로 꼽힌다. 배터리 팩을 최대한 얇게 설계한 덕분에 트렁크 공간의 협소함을 찾아볼 수 없다. 비슬러 연구원은 "3시리즈 PHEV와 일반 3시리즈 트렁크 용량 차이가 거의 없다"며 "비록 전기라 해도 내연기관 제품 대비 손해 보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게 BMW의 기본 친환경 제품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p>
<p> </p>
<p> 3시리즈 PHEV와 5시리즈 GT PHEV 컨셉트의 공통점은 시스템 외에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기술이 적극 채용됐다는 점이다. BMW 이피션트 다이나믹스(Efficient Dynamics)는 기본적으로 트윈파워터보 엔진, 고압분사, 가변밸브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이 합쳐졌다. 3시리즈 PHEV도 예외는 아니어서 회사측은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탄소섬유 사용에 따른 경량화, 그리고 엔진 안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최대한 깨끗하게 걸러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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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50"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7ed6f.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i8 PHEV와 마찬가지로 BMW PHEV에는 공통적으로 여러 주행 모드가 준비돼 있다. 컴포트(Comfort)는 시속 80㎞까지 전기로 구동 가능한 모드이며, 에코 프로(Eco Pro)는 가장 고효율 주행을 원할 때 사용하면 된다. 앞서 설명한 맥스 e드라이브는 전기로만 최장 30㎞ 이상을 최고 시속 120㎞로 주행 가능한 모드다. 이외 '스포트(Sport)'는 BMW의 역동성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 모드에 해당된다. </p>
<p> </p>
<p> 이런 각종 주행 모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A지점에서 B로 이동할 때 내비게이션을 설정하면 교통상황 등을 파악해 최적의 전기 구동 경로를 알려주는 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퇴근 거리 및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이 높은 주행 모드를 자동차 스스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전력 구동 시스템만 탑재한 게 아니라 전기를 최대한 많이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3시리즈 PHEV의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장 600㎞에 달한다. 일반적인 내연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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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c35d1.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물론 2020년 내놓을 미래형 PHEV는 주행거리연장전기차(Extended Range EV)다. 충전된 전기로 가다가 에너지가 부족하면 내연기관이 발전을 하고, 여기서 얻은 전력으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이후 다시 충전된 전기를 수시로 활용하면 700㎞ 이상 주행도 거뜬하다. 이렇게 완성된 '파워 e드라이브'는 3시리즈에서 7시리즈까지 대부분 제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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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d97c7.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사실 2014 BMW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BMW의 제품 개발 철학이다. A부터 Z까지 철저하게 소비자를 연구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을 준비한다는 얘기다. 단순한 PHEV가 아니라 내연기관 대비 충분한 장점을 만들어 다가갈 때 소비자 선택이 뒤따른다고 여기는 점은 국내 자동차회사도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전력으로만 구동 가능한 거리를 35㎞로 설정한 것도 수많은 소비자 조사에 따른 결과다. 소비자를 위한 BMW의 미래 전략이 결코 예사롭지 않게 보였던 배경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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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7777px; top: -7777px;' class='sound_only display-none wfsr ui-helper-hidden'><a href='http://carinsure.naverbest.com'>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자동차보험료계산기,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인터넷자동차보험비교,자동차보험견적 실시간 상담</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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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addff.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BMW 이노베이션'으로 내걸린 행사는 크게 시승과 워크숍 세션으로 구성됐다. 시승은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5시리즈 GT PHEV 컨셉트, 그리고 당장 내년 초 한국에 들어올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x드라이브가 준비됐다. 워크숍 세션은 BMW 4WD 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앞으로 지속 개선시킬 파워 e드라이브가 마련됐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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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67"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9615d.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기본적으로 BMW는 구동 방식을 분류할 때 '드라이브(Drive)'라는 말을 활용한다. 따라서 네바퀴굴림은 'x드라이브', 전기 구동 방식은 'e드라이브'로 통칭한다. 이외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는 15년 전에 내놓은 것으로, 내연기관 및 전기차를 가리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활용된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최근 '커넥티드(Connected)'라는 용어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구동방식, 친환경, 연결성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개념을 정립해 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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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4dc4a.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첫 번째는 3시리즈 PHEV를 시승했다. 미라마스 주행시험장 두 바퀴를 주행하는 짧은 코스였지만 여러 주행 모드를 체험하기엔 충분했다. 출발에 앞서 동력모드는 '맥스(Max) e드라이브'를 선택했다. 전기로만 시속 1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기본적인 PHEV 시스템은 i8 PHEV 스포츠카에서 가져왔다. 다만 i8은 3기통 엔진이 탑재된 반면 3시리즈 PHEV에는 4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탑재된 게 차이점이다. 전기모터와 결합된 시스템 총 출력은 245마력이며, 40.8㎏.m의 토크를 발휘한다. 따라서 주행에 힘이 부족한 것은 전혀 없다. 전기로 구동하다 페달에 힘을 더 주면 킥 다운이 일어나며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작동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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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365b7.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3시리즈 PHEV는 회사 주력 차종의 친환경 전환을 의미하는 첫 제품이다. 실제 BMW는 3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제품에 PHEV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으로 적용될 PHEV는 지금과 차이가 꽤 크다. 3시리즈 PHEV 시승에 이어 마련된 5시리즈 GT PHEV 컨셉트에 탑재된 동력 시스템은 전기 역할이 60%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BMW 테크니컬 엔지니어 헬무트 비슬러는 "곧 내놓을 3시리즈 PHEV는 전력이 보조 동력이고, 역할은 30% 수준인 반면 현재 5시리즈에 탑재해 시험 중인 미래형 PHEV는 내연기관이 보조 동력이고, 전기 역할은 70% 정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BMW가 'e드라이브' 앞에 '파워(Power)'를 붙인 배경이다. 즉, e드라이브가 3시리즈 PHEV라면 파워 e드라이브는 2020년 내놓을 진보된 PHEV 시스템이 되는 셈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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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781"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66301.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배터리가 탑재된 공간이 크게 줄지 않은 점도 BMW PHEV의 특징으로 꼽힌다. 배터리 팩을 최대한 얇게 설계한 덕분에 트렁크 공간의 협소함을 찾아볼 수 없다. 비슬러 연구원은 "3시리즈 PHEV와 일반 3시리즈 트렁크 용량 차이가 거의 없다"며 "비록 전기라 해도 내연기관 제품 대비 손해 보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게 BMW의 기본 친환경 제품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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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시리즈 PHEV와 5시리즈 GT PHEV 컨셉트의 공통점은 시스템 외에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기술이 적극 채용됐다는 점이다. BMW 이피션트 다이나믹스(Efficient Dynamics)는 기본적으로 트윈파워터보 엔진, 고압분사, 가변밸브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이 합쳐졌다. 3시리즈 PHEV도 예외는 아니어서 회사측은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고, 탄소섬유 사용에 따른 경량화, 그리고 엔진 안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최대한 깨끗하게 걸러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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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50"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7ed6f.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i8 PHEV와 마찬가지로 BMW PHEV에는 공통적으로 여러 주행 모드가 준비돼 있다. 컴포트(Comfort)는 시속 80㎞까지 전기로 구동 가능한 모드이며, 에코 프로(Eco Pro)는 가장 고효율 주행을 원할 때 사용하면 된다. 앞서 설명한 맥스 e드라이브는 전기로만 최장 30㎞ 이상을 최고 시속 120㎞로 주행 가능한 모드다. 이외 '스포트(Sport)'는 BMW의 역동성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 모드에 해당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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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런 각종 주행 모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최적의 주행 경로 및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A지점에서 B로 이동할 때 내비게이션을 설정하면 교통상황 등을 파악해 최적의 전기 구동 경로를 알려주는 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퇴근 거리 및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이 높은 주행 모드를 자동차 스스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전력 구동 시스템만 탑재한 게 아니라 전기를 최대한 많이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3시리즈 PHEV의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장 600㎞에 달한다. 일반적인 내연기관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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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34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4/12/03/09/547e5fb0c35d1.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520"/></a></p>
<p><br/> 물론 2020년 내놓을 미래형 PHEV는 주행거리연장전기차(Extended Range EV)다. 충전된 전기로 가다가 에너지가 부족하면 내연기관이 발전을 하고, 여기서 얻은 전력으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이후 다시 충전된 전기를 수시로 활용하면 700㎞ 이상 주행도 거뜬하다. 이렇게 완성된 '파워 e드라이브'는 3시리즈에서 7시리즈까지 대부분 제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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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사실 2014 BMW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BMW의 제품 개발 철학이다. A부터 Z까지 철저하게 소비자를 연구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을 준비한다는 얘기다. 단순한 PHEV가 아니라 내연기관 대비 충분한 장점을 만들어 다가갈 때 소비자 선택이 뒤따른다고 여기는 점은 국내 자동차회사도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전력으로만 구동 가능한 거리를 35㎞로 설정한 것도 수많은 소비자 조사에 따른 결과다. 소비자를 위한 BMW의 미래 전략이 결코 예사롭지 않게 보였던 배경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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